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8월 28일 연중 제22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8. 28. 01:41

[쉬기날기] 2022년 8월 28일 연중 제22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B7wEUp-tyg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8월 28일 연중 제22주일 (루카 14,1.7-14)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남을 배려하고, 상대의 요청에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한발 물러나 상대가 우리 삶의 중심에 올 수 있도록 배려하라고 하십니다. 이 일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의 발자국을 우리가 어떻게 따라갈 것인지 알려주십니다. 또한 저희의 생각과 행동에 있어 연민의 마음으로 보다 더 이해하고 관대해지도록 가르쳐주십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비유를 읽어보면서 어떤 기억들이 떠 오릅니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특별하게 배려받은 경험, 혹은 마땅히 대접받지 못해서 실망하거나 위축된 적이 있습니까? 이러한 여러분의 기억들은 세상에 대한 감각과 세상 안에서 우리가 처한 위치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주고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또한 마음을 조용히 가다듬고 예수님께서 건네는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에 가득 찬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고, 그 상상 속에서 그분의 눈빛과 은은한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분께 나의 근심, 의심, 두려움에 대해 말할 때에는 숨기지도, 포장하지도 마십시오. 말씀드린 다음, 그분의 보살핌에 전적으로 의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은 몫을 나보다 더욱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