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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8. 22. 08:19

[쉬기날기] 2022년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N6lCbdC4iXc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2년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마태 23,13-22)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이 잘 모르고 혼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태연하게 말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십니다. 물론 그들의 아는 지식이 아니라 그들 마음 안에 있는 것을 언급하십니다. 많은 이들이 신앙에 관하여 말할 때, 그들의 머리 속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 안에서 살펴보면 하느님의 조용한 활동은 다소 설명하기 어렵고 때론 말하는 것에 신중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믿음에 대해 말할 때, 저는 바리사이처럼 머리로만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존재의 심연에서 어떻게 활동 하시는지 가만히 묵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신앙의 외적인 것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혼동하는 이들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하십니다. 저는 하느님께서 저의 어떠한 습관이나 의식, 외적인 것마저 내려 놓도록 이끄시어 제 기도 안에서 하느님의 음성을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청하고 싶습니다. 또한 모두가 함께 주님을 찬미하는 공동체를 위해 기도 드립니다. 우리가 지니고 행하는 아름다운 것들과 그것들의 근원을 혼동하지 않고, 하느님의 겸손하신 섬김과 봉사 안에서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의 단어나 글을 가지고 기도할 때 어떻게 마음이 움직입니까? 예수님께서 곁에 앉아 계시다 생각하고 우리의 마음의 움직임을 그분께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