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8월 21일 연중 제21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2tP1V_zJ_I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2년 8월 21일 연중 제21주일 (루카 13,22-30)
묵상요점
제가 좋아하는 예술가 혹은 음악가의 작품, 운동선수의 멋진 플레이는 땀을 쏟는 훈련과 헌신, 그리고 대단한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을 생각해보도록 초대하십니다. 구원은 하느님의 선물이지만 제가 기울이는 노력으로 하느님의 선물을 향한 저의 기꺼운 열망을 보이고자 합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기도의 시간은 제가 들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하느님의 말씀에 응답할 수 있도록 저를 준비시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에 관해 경고하십니다. 천국의 문에 도착하는데 늦지 않도록 합시다. 제가 제 자신을 믿는 만큼 구원에 대하여 완벽하게 알고 있지 못하다고 깨닫는 것은 때론 고통스러운 경험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죄인들을 따뜻하게 포용하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용서의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이들이 종말에 길을 잃을 것이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과 관계를 더욱 깊이 하는 것과 상대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모든 이들이 당신의 나라로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저 또한 작지만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의 단어나 글을 가지고 기도할 때 어떻게 마음이 움직입니까? 예수님께서 곁에 앉아 계시다 생각하고 우리의 마음의 움직임을 그분께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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