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8월 13일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8. 12. 22:25

[쉬기날기] 2022년 8월 13일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LVzi9g1mZ4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813일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마태 19,13-15)

 

묵상요점

복음에서 제자들의 모습은 마치 경호원처럼 느껴집니다. 중요한 가치를 내세워 자신들만의 주장을 고수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생각은 제자들의 생각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관계할 때, 보다 예수님에 입장에 서서 그들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께서 소중히 여기시는 그 사람들을 무심코 지나쳐 버릴지도 모릅니다.

 

오늘 복음의 내용은 혼인과 이혼에 대한 가르침에 이어 등장합니다. 하느님 나라는 어린이와 같은 마음을 지닌 이들의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들은 어떠합니까? 예수님의 손이 우리에게 다가오도록 우리들의 모든 것을 내어드리고 있습니까? 예수님, 저희가 당신의 자녀임을 받아들이도록 도와 주십시오. 또한 당신께 또 다른 당신의 자녀들인 이웃을 어떻게 인도해야 할지 가르쳐 주십시오. 저희의 이기심이나 무관심으로 인해 그들을 외면하지 않도록 일깨워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 구절로 기도할 때 자신의 반응이 어떤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을 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위로받고 있습니까? 또는 분노가 올라오십니까? 예수님께서 지금 내 곁에 앉아 계시다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얘기하듯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