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7월 26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2VnZisOhSng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년 7월 26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마태 13,36-43)
묵상요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비유는 씨앗과도 같습니다. 단순한 이야기들은 우리 일상에서 뿌리를 두고 우리의 성찰과 기도가 더해져 의미 있는 열매로 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는 때론 미묘하게 특별하지 않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느님 다스림의 실재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즉각적인 우리의 행동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먼저 우리 자신의 이해, 인내, 신뢰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늘 구원에 대한 희망과 악에 대한 선의 승리가 있습니다. 선, 사랑, 진리, 정의의 궁극적 승리는 세상 종말의 수확 때에 사람의 아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주님, 악이 저를 압도하지 않도록 제 마음과 삶의 자리를 이끌어 주십시오. 의인들이 아버지의 나라에서 태양처럼 빛나듯이 제 고유한 빛을 세상에 비추도록 도와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었던 성경 구절 중에 하나를 택해서 이것에 대해 예수님과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구절이 마음에 걸렸습니까? 아마 그 선택된 구절이 실제 경험했던 어떤 사연, 어떤 사람을 떠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르는 경험 덕분에 선택된 성경 구절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잘 이해되십니까? 이러한 이해와 궁금증을 내 옆에 계시는 예수님께 솔직히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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