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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7월 11일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7. 10. 22:28

[쉬기날기] 2022년 7월 11일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ivKKVHUnbI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711일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마태 10,34-11,1)

 

묵상요점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말씀을 선포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 말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자유롭고 충만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관대함을 청합니다. 또한 그분의 말씀을 듣고 알아 들으며 받아들일 수 있는 겸손을 주님께 청합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알려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정 안에서 이러한 긴장과 분열을 직접적으로 의도하고 일으키지 않으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모시고 이어질 결과를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복음의 또 다른 장면에서는 환영받거나 거부되는 방식이 때때로 우리 자신의 고통을 수반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하지만 작고 가난한 이들에게 물 한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결코 자신이 받을 상을 잃지 않는다고도 말씀 하십니다. 어떤 이가 아무리 비천하고 소외 되더라도 우리 개인이 지닌 품위를 진리가 보증하고 있습니다. 주님, 제 이웃들 가운데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특히,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응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당신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아니면 도전받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하 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과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