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6월 27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xxQ14l54A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2년 6월 27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마태 8,18-22)
묵상요점
율법학자는 근면한 지식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지식인 그 이상을 요구하십니다. 성급한 열정의 토로를 경계하시고, 사적(私的)인 중대사에 너무 마음을 뺐기는 것을 조심하라 이르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물으십니다. 우리가 또 한 명의 사도로서 그 분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왜 쉽지 않은가? 사적(私的)인 중대사에 너무 마음을 뺐기지 않아야 우리는 참 기도를 할 수 있고, 기도에 힘입어 그 분을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주님 당신은 저희에게 계속 도전을 주십니다. 도전을 받아 움직이기 싫어하고 제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 중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귀기울이겠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 구절로 기도할 때, 내 자신의 반응이 어떠한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위로 받음을 느낍니까? 아니면 화가 나십니까? 예수님께서 지금 내 곁에 앉아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자신의 마음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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