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6. 24. 22:29

[쉬기날기] 2022년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j8VF9FV_8U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226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마태 18,19-22)

 

묵상요점

70여년간 우리 민족은 각자 두려움을 갖고 서로를 의심했습니다. 하느님은 결코 두려움이란 감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으십니다. 내 마음에서 두려움이 올라온다면 그것은 하느님 이외에 다른 존재들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어떤 생각 뒤에 따라오는 마음의 움직임들, 곧 두려움, 분노, 수치심, 열등감 등과 같은 부정적인 마음의 움직임들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부정적인 마음의 움직임들은 인간 본성의 원수들인 악한 영들의 흔적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두려움은 필요없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용서의 마음을 통한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고, 그것을 하느님께서 원하신다면 그 좋은 원의는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앉아 계시다 상상하고, 마치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예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