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6월 13일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6. 12. 22:09

[쉬기날기] 2022년 6월 13일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Cbo09wFFfY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613일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마태 5,38-42)

 

묵상요점

자신의 과거의 경험을 되돌아봅니다. 과거의 어떤 경험에서 방어적이고, 분노하고, 자기 보호에 급급한 태도를 보였습니까? 과거의 어떤 때에서 놀라운 자비와 미덕과 희망을 체험했습니까?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다시 보게된 방어, 분노, 자기 보호, 자비, 미덕, 희망 중에 지금 당신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기까지 성찰하고 나서, 자신이 오늘 복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마음이 움직이는 지점이 어느 곳인지 하느님과 대화해 봅시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세상 상식에 대한 도전입니다. 평소에 연습해보지 못했던 실전 같은 도전이어서, 뜻밖의 결과가 닥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평범한 사람은 할 수 없는 일 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복음 말씀의 실천은 오로지 예수님께 의지하여 그분의 생명력을 나누어 주십사 기도하고, 하느님께 용기와 지혜를 청하고 얻어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 구절을 읽고 있을 때, 어느 부분에서 무엇인가 떠오르는 인상이 생깁니까? 아마 그 성경 구절이나 단어 때문에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라든지, 최근에 알게 되었던 기억 속의 이야기가 다시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 기억과 인상들이 떠오르면서 성경 구절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아듣게 되었습니까? 자신이 알아듣게 된 성경의 메시지를 예수님께 솔직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