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5월 4일 부활 제3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5. 3. 22:02

[쉬기날기] 2022년 5월 4일 부활 제3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3xx45qgl1zQ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254일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요한 6,35-40)

 

묵상요점

요즘 세상에 빵은 유별난 음식이 아닙니다. 워낙 흔하기 때문에 빵 없는 지역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빵의 비유는 이렇게 어디에나 있는 것, 누구든지 먹을 수 있는 것의 의미입니다. 어떤 선별, 특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은 우리의 참생명에 필수적인 양식이 무엇인지 깨닫기를 초대하셨고, 당신 자신이 바로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꾸준히 기도하다보면 참 생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필요한 것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선별과 특혜, 욕망과 안락을 넘어, 우리의 참 생명에 필요한 양식이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며, 하느님이 바로 참 생명의 근원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분께 하느님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있는 표징을 원합니다. 그러나 표징을 찾는다고 계속 하늘만을 바라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자신이 표징이라고 하셨고,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 계십니다. 그 분은 우리를 살게 하는 양식이 바로 자신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닮기 위해 우리 자신이 다른 이웃의 양식이 되어 주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담화를 해봅니다. 어떤 부분이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의 말이나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 데 실마리를 던져 줍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