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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4월 20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4. 20. 07:07

[쉬기날기] 2022년 4월 20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q1xsQLsF_0A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420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루카 24,13-35)

 

묵상요점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말씀이신 예수님은 부재한 적이 없습니다. 특히 성체를 축성하고 쪼개는 자리 어디에서나 그분은 현존하십니다. 미사를 올리는 모든 제단, 모든 장소에 그분은 우리와 함께 현존하시고, 우리가 우애와 식탁을 나누는 모든 시간에 함께 현존 하십니다. 그렇다면, 축성된 성체를 쪼개어 나누고, 식탁을 함께 나누는 모든 시간, 모든 장소는 거룩한 시간, 거룩한 장소입니다. 그 때, 그 장소를 함께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님, 우리가 있는 장소에서 우리를 찾아 주시고, 가까이 오셔서 함께 걸어 주십시오. 우리가 당신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처럼, 우리가 당신께 올린 이야기들이 우리 삶의 현장에서 어떤 응답으로 돌아오는지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에게서 기쁜 소식을 들어 우리 마음이 기뻐 뛰도록 해주십시오. 우리 각자의 개인적 차원을 넘어 당신의 영을 받아들이도록 도와 주십시오. 당신은 우리에게 진정한 삶을 가르쳐 주시고, 당신이 우리 각자에게 베풀어 주신 것처럼, 우리가 이웃에게 똑같이 베풀어 줄 것이라고 우리를 믿어주는 분이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인가 마음이 불편합니까? 어쩌면 도전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며,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 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