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4월 19일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6Uh2dvo5zG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2년 4월 19일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요한 20,11-18)
묵상요점
마리아는 급하게 무덤에 모신 예수님의 유해를 제대로 수습하려고 다시 무덤을 향합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스승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최선을 다해 세상을 떠난 분께 존경을 표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합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스승님의 유해가 상실된 것으로 알고 망연자실 슬픔에 빠집니다. 분명 눈물이 앞을 가려 누가 자신 앞에 있는지 알아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부활은 우리를 구원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개인적인 기준, 중시하는 계획, 길들여진 있는 관습을 뛰어넘습니다. “누구를 찾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은, 이것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희망, 진정한 삶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그분의 영이 움직이고 있는 곳을 알아차리고, 진정한 삶의 풍요로움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인가 마음이 불편합니까? 어쩌면 도전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며,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 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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