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4월 8일 사순 제5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kvq6vZtXfU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년 4월 8일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요한 10,31-42)
묵상요점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당신의 신원은 당신의 사랑과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무엇과도 구분된 당신이란 존재의 높고 강력한 자리가 궁금하지만, 그렇게 누군가를 무너지지 않을 돌에 새겨 넣기를 원하지만, 당신은 살아있는 하느님, 부서지고 무너진 영혼을 싸매고 일으켜 세워주는 바로 그 순간, 바로 그 장소, 바로 그 숨결, 바로 그 손길로 살아있는 하느님이십니다. 당신이 누구신지에 대한 대답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넘치게 드러난다면 그 것으로 아버지를 넘치도록 드러내었기에 족하십니다. 지금 여기에서 펼쳐진 아버지의 사랑을 발견하고 아버지를 고백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바로 오늘 내 삶의 자리에서 아드님 예수님의 현존을 믿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당신이 여기에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내 마음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위로를 받았습니까? 아니면 혼란스러웠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움직임 없이 무덤덤 했습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다고 의식하면서, 기도할 때 내 마음의 움직임과 기분에 대하여 같이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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