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디딤돌

[차동엽 신부님의 통하는 기도 - 15강]주님의 기도 14 '일용할 양식을' - 청원기도 -

松竹/김철이 2022. 4. 11. 00:20

[차동엽 신부님의 통하는 기도 - 15강]주님의 기도 14 '일용할 양식을' - 청원기도 -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9w56SDzLn7A

 

 

 

 

 

 

 

 

"주님, 아침에 제 목소리 들어 주시겠기에 아침부터 당신께 청을 올리고 애틋이 기다립니다" (시편 5, 4)

 

- 일용할 양식을 청할 때는... =청원기도 !

(일용할 : epiousios )

양식 :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

 

* "일용할 양식을"

육적 양식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마태 6, 11)

 

* 기도를 이기적으로 해도 되는가?...

 

- 토머스 머튼은 칠층산에서

기도에 대해 많은 지혜를 주는 글을 남겨...

 

- 기도 중에서 가장 실감나는 기도는

먹고사는 것에 대한 기도

 

마더 데레사의 편지글 중에서...

"보려 해도 보이지 않고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으며 기도하려해도 말이 나오지 않는다"

 

백배의 축복을 받은 이사악 (창세 26, 12-13)

이사악은 그 땅에 씨를 뿌려, 그해에 수확을 백 배나 올렸다.

주님께서 그에게 이렇듯 복을 내리시어, 그는 부자가 되었다.

 

이사악이 백배의 복을 받은 이유는?...

1.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약속의 상속자였기 때문에...

2. 하느님의 말씀에 순명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느님께 복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 야베츠

 

야베츠의 기도 (1역대 4, 10)

1. 부디 저에게 복을 주세요

2. 제 영토를 넓혀주세요

3. 당신의 손길이 저와 함께 해 주세요

4. 제가 고통받지 않도록 재앙을 막아 주세요

 

-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마태 6, 31)

 

consecratio : 축성, 봉헌

- 세속적인 것을 하느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축성!

세속적인 것을 축성하는 방법이 봉헌!

 

* "일용할 양식을"

영적양식

 

- 예수님께서 하신 생명의 말씀 (요한 6, 32-40)

 

- 영적 양식

1. 말씀

2. 성체(주님의 몸)

 

란치아노 성체의 기적

: 700년경 이탈리아 란치아노의 수도회 성당에서 빵은 살로, 포도주는 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남

=성체의 기적 후 1200년이 지난 1971년 조사결과 살로 변한 성체는 심장부위 근육조직으로 판명

 

=성체 = 예수성심(사랑)

 

* "일용할 양식을"

청원기도

 

함께 바치는 오늘의 청원기도는

- 마더 데레사의 육적인 것을 청하는 청원기도와

- 란치아노 기적성당의 영적인 양식과 관련된 청원기도

 

육적양식을 청하는 마더 데레사의 기도

주님, 가난한 이들의 비참에 대

저의 무관심과 무감각을 흔들어 깨우소서.

굶주리고 목마른 당신을 볼 때, 어떻게 하면

당신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드릴 수 있으며,

당신을 제 집에, 그리고 제 중심에

모실 수 있는지 그 길을 보여 주소서.

당신의 가장 작은 형제들 안에서

당신을 섬길 수 있는 길을 보여 주소서.

 

란치아노성당의 성체의 기적 앞에서 드리는 기도

, 그리스도여 찬미 받으소서.

성체성사 안에 당신께서 진실로 현존하심을

저희로 하여금 더 굳게 믿게 하시고자

당신이 이 성체의 기적을

저희에게 사랑의 징표로 남겨 주셨나이다.

예수님, 제대 위에서 늘 새롭게 이루어지는

당신의 놀라우신 강림에 대해 감사드리나이다.

당신은 저희의 참된 친구이시며,

저희 길에 빵이시며, 저희 기쁨에 포도주이시며,

저희 고통에 향유시며,

저희 마음에 바람이시나이다.

오 주님, 새 천 년을 맞이하여

당신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심으로써

당신의 사랑으로 변화되어,

모든 인류에게 저희가

당신의 크나큰 사랑을 드러내게 하시고

당신의 왕국을 예언하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자여

저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부께로 향하는 길을 열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순례의 여정을 끝마칠 때

영원한 신이시며 평화이신 성령 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