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3월 2일 재의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WmOBl9apB0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2년 3월 2일 재의 수요일 (마태 6,1-6. 16-18)
묵상요점
재의 수요일 복음은 우리에게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들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자유로운지 성찰하도록 초대합니다. 먹고 입을 걱정, 세속적인 즐거움, 불평불만, 풍문 등등은 끊임없이 우리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우리가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까? 사순절은 특히 이웃에게 해를 끼치게 되는 악덕들을 바로잡는 시기입니다.
나의 하느님을 만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는 사실이 위안으로 다가오십니까? 실생활에서 우리 신앙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사랑, 믿음을 나누는 행동이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앞당깁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마음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마음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습니까? 도전받고 있습니까? 편안해 지십니까? 혹시 화가 올라오지는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마치 믿을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 처럼 그분께 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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