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2월 17일 연중 제6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mRgx99dXJ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2년 2월 17일 연중 제6주간 목요일 (마르 8,27-33)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이야기는 갈릴래아 지역의 도시와 마을을 오가던 예수님의 선교여행의 가장 북쪽 지역에서 일어난, 예수님과 제자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사건입니다. 이 이야기가 더욱 중요한 것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당시 아람어로 ‘메시아’라 불렸던, ‘그리스도’이심을 공식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진정으로 나를 위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우리가 이해했을 때,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식별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남쪽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자기를 기다리는 운명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십니다. 베드로는 수난받는 메시아의 길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길을 걸으며, 봉사하는 종이 되어 승리하시는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는 이 대화에 함께 참여할 때, 내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한번 상상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이 땅을 걸으실 때, 항상 어린 아이들을 환영하셨습니다. 제가 아이처럼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또한 당신께서 절대로 저를 버리지 않으심을 알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이 밖에 복음을 읽은 후 일어나는 우리 마음속의 조그마한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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