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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차는 판정에 그만…1위 한번 못하고도 금메달 딴 중국 / 연합뉴스 (Yonhapnews)

松竹/김철이 2022. 2. 8. 16:27

기가 차는 판정에 그만…1위 한번 못하고도 금메달 딴 중국 / 연합뉴스 (Yonhapnews)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0KyqdhOCU

 

 

 

 

 

 

 

 

기가 차는 판정에 그만1위 한번 못하고도 금메달 딴 중국

(서울=연합뉴스) 남자 쇼트트랙 1,000에서 연거푸 기가 차는 판정으로 한국 선수들이 탈락한 반면 중국 선수들은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중국 편파판정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준결승에서 한국 선수가 줄줄이 탈락했습니다.

 

한국 남자 대표팀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은 준결승 1조에서 1위를 했는데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페널티 판정을 받아 실격 처리됐습니다.

 

준결승 2조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2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역시 심판진은 경기 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며 페널티를 줬습니다.

 

황대헌, 이준서의 황당한 탈락으로 중국 리원룽과 우다징이 결승 진출권을 거머쥐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결승에서도 석연찮은 판정이 이어졌습니다.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1위로 경기를 마쳤는데, 레이스 뒤 수 분간 화면을 돌려보던 심판은 리우가 두 번이나 페널티를 범했다며 옐로카드를 주고 탈락시켰습니다.

 

2위였던 중국의 런쯔웨이가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국은 이날 쇼트트랙 남자 1,000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도 1등을 차지한 적이 없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끝내 금메달과 은메달까지 차지하는 최상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끝도 없는 중국 편향의 '홈 텃세 판정'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 선수들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서정인]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