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월 27일 연중 제3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 26. 22:16

[쉬기날기] 2022년 1월 27일 연중 제3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z-NQdt3a2g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127일 연중 제3주간 목요일 (마르 4,21-25)

 

묵상요점

누구든지 들을 귀가 있거든 들어라.”, “너희는 새겨들어라.” 생명을 주는 말씀이라는데도, 사람들이 무관심하게 지나치기 쉽다는 것을 예수님은 잘 아십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서 우리는 영적 감수성을 일깨워, 삶의 현장과 환경을 통해 들려오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알아차리려고 노력합니다.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이 말씀의 의미는, 영적 감수성을 일깨워 복음의 통찰을 깨달아 보려고 정성을 다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비유에 담겨있는 의미를 획득할 수 있어, 복음의 통찰을 더욱 많이 알아들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복음을 건성으로 듣는 사람들은 그것을 깨달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를수록, 우리는 예수님의 목소리, 메시지에 더욱 친숙해져서 의미와 통찰을 더 잘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이런 행복에 무심하고, 이런 행복을 모르고 지나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당신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 자신이 반응하는 것을 알아차립니까?

당신은 도전의 느낌을 받았습니까? 위로 받는 느낌입니까? 화가 난 느낌입니까?

예수님께서 당신 옆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다고 상상하면서, 신뢰하는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당신의 느낌들을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