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1월 24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Hi_e5WQy_qM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2년 1월 24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마르 3,22-30)
묵상요점
누구를 악하다고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악에 물든 사람들은 어느 시대나 있었고, 어느 곳에나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사람은 악한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 할 때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이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곧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쫗아낸다는 율법학자들의 주장은 그 근거가 너무나 빈약합니다.
저 사람이 악한 사람이라는 증거 중에 하나는 그 사람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구별하는 사람인가 아닌가가 될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은 무엇보다도 성령을 모독하는 행위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곧 성령이 행하는 선한 일과 베엘제불이 행하는 악한 일을 구별하지 못하는 자들이 바로 그들이 말하는 마귀에 들린 사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율법학자는 자신의 말로 자신이 의롭지 못하고 악마의 우두머리에 물들었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한 것입니다.
당신은 성령이 하시는 일과 악마가 하는 일을 지금 이곳에서 정확한 근거에 의해서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당신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 자신이 반응하는 것을 알아차립니까?
당신은 도전의 느낌을 받았습니까? 위로 받는 느낌입니까? 화가 난 느낌입니까?
예수님께서 당신 옆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다고 상상하면서, 신뢰하는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당신의 느낌들을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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