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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1년 12월 30일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12. 29. 22:04

[쉬기날기] 2021년 12월 30일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ZBmuBtZ-J8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11230일 성탄 팔일 축제 제6(루카 2,36-40)

 

묵상요점

성경에는 정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한나가 아기 예수를 품에 안으며 감격해 하는 장면을 상상해 봅시다. 한나는 성전에서 이 아기를 만나기 전까지, 누가 이 아기의 부모로 선택을 받았는지, 어떤 아기가 구세주로 선택받은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만남이 성사되었을 때, 이 장면의 주인공들은 모두, 이 만남과 이 아기의 운명을 통해 하느님께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단번에, 분명히 깨닫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저희에게 주시는 은총이 어떤 형태로 저희에게 다가올지 저희는 알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는 은총을 받았을 때 그 은총으로 느끼는 위안을 당신께서 주시는 것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