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12월 18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12. 17. 22:14

[쉬기날기] 2021년 12월 18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nZ9AP4PZIU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11218(마태 1,18-24)

 

묵상요점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잠에서 깨어났어야 할 터인데, 그는 어쩌자고 그 잠에 온 삶을 내 던지시는가? 삶을 송두리채 뒤흔드는 깊은 울림조차 시간이 지나고, 사나운 욕심에 휘둘리면 이리저리 춤을 추고 봄날 아지랭이처럼 사그라들고 마는 법인데, 그의 꿈은 어쩌자고 꿈 바깥으로 삐져나와 시퍼렇게 살아있는가? 요셉이 듣고 간직한 꿈 속 작은 목소리보다 만 배는 더 크게 소리치셔도 듣지 못하는 우리의 귀가 녹녹하게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여전히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물고 있음을 떠올리며 예수님께서 몸소 내 곁에 서 계시거나 앉아 계심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마음 속에 떠오르는 무엇이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예수님께 편하고 솔직하게 털어놔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