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12월 12일 대림 제3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12. 11. 22:52

[쉬기날기] 2021년 12월 12일 대림 제3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JhZyvwbJug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211212일 대림 제3주일 (루카 3,10-18)

 

묵상요점

요한 세례자는 물로 세례를 주신다고 고백하십니다. 물로 더러움을 씻어내듯 사람들의 죄를 벗겨내는 과제를 수행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세례는 물로 깨끗하게 모든 때를 벗겨내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주님이 베푸시는 세례는 성령과 불로 이루시는 일, 그것은 용서와 뜨거운 파견으로 죄를 벗겨내는 일입니다. 우리는 깨끗한 곳에서 담을 쌓고 사는 자들이 아니라, 죄인들에게 파견된 용서받은 죄인들, 곧 사도들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여전히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물고 있음을 떠올리며 예수님께서 몸소 내 곁에 서 계시거나 앉아 계심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마음 속에 떠오르는 무엇이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예수님께 편하고 솔직하게 털어놔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