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11월 19일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11. 18. 22:08

[쉬기날기] 2021년 11월 19일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pqt4xa6fCdA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11119일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루카 19,45-48)

 

묵상요점

오늘 주님은 예루살렘에 있던 성전에서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사고 팔며 이문을 남기는 일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며 성전이 강도의 소굴이 되었다고 분노하십니다. 난감한 일은 고린토 13장에서 바오로 사도가 가르치셨듯, 믿는 이들인 우리 모두는 사실 예수님을 기초로 삼은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당신을 기초로 삼은 성전인 우리에게 당신이 지금 오신다면 무엇을 보실 것인지, 오늘 우리는 우리 마음의 성전바닥에서 일어나고 있는, 우리 자신의 온갖 거래를 두 눈을 뜨고 돌아볼 수 있는 있는 회심의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예수님을 향해 몸을 돌려 나의 생각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그분께 말씀드려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