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10월 27일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10. 26. 22:32

[쉬기날기] 2021년 10월 27일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qq6CdyYnQkI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11027일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루카 13,22-30)

 

묵상요점

복음에 따르면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며 일하고 싸우며 견디어 냈던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주님을 떠났습니다. 또 오늘 복음에 따르면 계속해서 주님과 함께 있었던 자들 중에서도 마지막 날에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며 주님으로부터 부정당할 자들이 있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참으로 불편한 진실입니다. 예수님 곁에 있던 이들도 그러하다면 우리야 말해 무엇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 당신을 얼마나 아는지, 얼마나 친한지로 구원을 받는게 아니라고 하시니, 어떻게 살아야 당신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를 잡을 것인지 알려주십시오. 당신의 좁은 문을 가르쳐 주십시오. 가르쳐주시는 바를 따르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다고 의식하면서, 예수님이 바로 곁에 계시다고 상상해 봅니다. 마음의 감정이나 생각나는 것들을 친한 친구와 함께 이야기 하는 것처럼 예수님께 기탄없이 이야기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