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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2021.09.13) - 부산교구 물금성당 주임 장민호 미카엘 신부님

松竹/김철이 2021. 9. 13. 08:08

오늘의 강론(2021.09.13) - 부산교구 물금성당 주임 장민호 미카엘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qKB4H_e3Tw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10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백성에게 들려주시던 말씀들을 모두 마치신 다음,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다.

마침 어떤 백인대장의 노예가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

이 백인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다인의 원로들을 그분께 보내어,

와서 자기 노예를 살려 주십사고 청하였다.

이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이렇게 말하며 간곡히 청하였다.

그는 선생님께서 이 일을 해 주실 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회당도 지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런데 백인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셨을 때,

백인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아뢰었다.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사실 저는 상관 밑에 매인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군중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심부름 왔던 이들이 집에 돌아가 보니 노예는 이미 건강한 몸이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