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9월 10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9. 9. 22:38

[쉬기날기] 2021년 9월 10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4XJ72y3_Bk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1910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루카 6,39-42)

 

묵상요점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서 가장 좋은 점을 먼저 찾아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을 쉽사리 판단해 버리는 습관이 있다면 그것을 고쳐볼 마음이 있습니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이 유머를 사용하신 것은 우리가 너무 심각하고 경직된 시선으로 우리 자신과 사람들을 바라보지 않도록 일깨워 주시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겉 모습만 보고 판단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따뜻하고도 자비로운 눈길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결점이 있다고 해서 우리를 멸시하지 않고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우리를 꾸짖지 않는 분이십니다. 주님, 주님이 늘 저희를 바라보시는 것처럼, 저희도 저를 힘들고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낼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대화는 잘 듣고 잘 답하며 그것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대화할 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해 잘 들으려 노력합니다. 예수님을 상상하면서, 그분이 우리를 바라보실 때의 인자한 시선과 사랑이 가득찬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 인자로움과 사랑에 우리는 완전히 솔직하게 우리의 속내를 그분께 다 털어놓습니다. 그분의 보살핌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도와 주십사 청합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몫을 주시는 것을 항상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