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8월 3일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8. 3. 00:07

[쉬기날기] 2021년 8월 3일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WP434zHTSw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1년 8월 3일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마태 14,22-36)

 

묵상요점
믿음 약한 베드로의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어떤 위험도 무릅쓰고 항상 성심 성의껏 주님께 응답하고자 하는 베드로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물에 빠져 들기 시작한 것은 예수님에게서 눈을 떼어 거센 바람을 바라보았을 때였습니다. 베드로는 자기 힘에만 의지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제자들이 탄 배가 파도에 시달리고 있을 때 예수님이 그들 쪽으로 오셨습니다. 눈앞에 닥친 일 때문에 제자들은 이미 가까이 와 계신 예수님을 알아 보지도 못했습니다. 주님,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제가 해야 할 일,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그 가운데 언제나 주님이 제 곁에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