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1년 7월 21일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4iZd8s-jk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1년 7월 21일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마태 13,1-9)
묵상요점
예수님은 작은 배를 연단으로 삼아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제 삶 의 이곳저곳에 뿌려져 있습니다. 가끔은 예쁜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때로는 금방 사라져버리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음성이 잘 들리도록 가장 좋은 장소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힘있게 하느님의 선하심을 증거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봅시다.
하느님의 말씀이 뿌려진 자리로서의 제 자신을 떠올려 봅니다. 황량한 장소, 메마른 지역, 그리고 비옥한 땅을 상상해 봅니다. 나는 지금 어느 곳에 시선을 두고 있습니까? 제 안에서 하느님 말씀의 뿌리가 보이는 곳이 있다면 감사드리며 잠시 머물러봅니다. 그리고 오늘도 다시 뿌려질 말씀의 씨앗에 제가 더 개방될 수 있도록 간구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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