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7월 4일 연중 제14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7. 4. 00:06

[쉬기날기] 2021년 7월 4일 연중 제14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axhdE_uLwU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1년 7월 4일 연중 제14주일 (마르 6,1-6)

 

묵상요점
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깁니까? 왜 그들은 자신들이 잘 알고 있던 예수님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일까요? 당신은 훌륭하거나 뛰어난 사람에게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그런 사람도 나와 별로 다를 게 없다며 끌어내리려고 합니까, 아니면 그들이 하느님이 선물해 주신 그 훌륭함과 뛰어남을 충분히 알아차리고 누리도록 도와주려고 합니까?

이번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고향 사람들이 보여준 그런 반응에 놀라십니다. 예수님은 참 하느님이셨지만, 또한 참 인간이셨기에, 모든 것을 미리 다 알고 계시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것처럼, 예수님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아신 것이 아니라, 하나 하나 깨달아 가며 지혜가 날로 자라셨습니다. 내가 실수를 거듭하며 조금씩 성장해 갈 때도, 하느님은 그런 나를 인내하며 기다려 주시는 분이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성경을 통해 저희에게 말씀하십니다. 저희가 당신의 초대에 기꺼이 응답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저희의 일상 안에서 당신께서 함께 일 하시고 계신 것을 저희가 알아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