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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1년 6월 21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6. 21. 00:05

[쉬기날기] 2021년 6월 21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hpoanwPZZ3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1년 6월 21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마태 7,1-5)

 

묵상요점
우리는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한 채, 남들의 잘못에만 예민한 태도를 취하기가 쉽습니다. 인간에게는,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곱게 보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는 듯합니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을 나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서 찾는 것이 더 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다른 사람을 나에게 도전적인 존재로 여기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왜 내가 그렇게 비판의 날을 세울 필요가 있겠습니까?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도전해 볼 만한 일이 아닐까요?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우리 각자가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을 받고 있는 느낌입니까? 아니면,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계신다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듯이 자신의 감정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