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1년 2월 22일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2. 22. 00:05

쉬기날기|2021년 2월 22일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mW6_NQgxV8g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1222일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마태 16,13-19)

 

묵상요점

하느님을 따르는 수 많은 백성들은 대부분 교회의 사목자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아쉽지만 적지 않은 분들이 교회의 사목자들에게 상처를 받곤 합니다. 교회의 백성들이 사목자들에게 원하는 것은 특별함이 아닐 것입니다. 그저 상식적인 선 안에서 사목자들이 신자들과 관계맺기만 해 주더라도 우리 신자분들은 사목자들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은 베드로의 배신을 훤히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베드로 사도에게 교회의 반석이 될 것임을 약속하시고 더 나아가 천국문의 열쇠까지 맡기십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 앞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사목자들이 그런 겸손함을 깨닫고 주님의 종들의 종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주님께 간청합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