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것들에게 우리가 지배를 받는다.
임마누엘 칸트는 “인간이란 누구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인간은 피할 수 없는 궁극적인 세 가지 물음에 마주선다고 한다.
첫째,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만 다루어 보자.
나에게 궁극적인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이다.
동물 중에 인간만이 자아 인식의 능력이 있어 자기가 누구이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야 내가 나로서 살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도 내가 내 참자아를 찾아가는 인생 여정이다.
거짓 자아를 자기 자신으로 착각하면 내 인생은 헛된 망상의 수렁에
빠져 헤매다 인생을 마감한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 불림을 받아
하느님을 알아 공경하고 자기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세상에 왔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목적이요, 참 자아로 살아야지 거짓 자아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없고 거짓 자아로는 하느님을 흠숭하며 사랑할 수 없기에 구원에
이르지 못할 수 있다.
♣어떤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것들에게 우리가 지배를 받는다.
그것들(사물, 일, 사건) “사람이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깨달아 알고 있으면
그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깨달아 알고 있지 못하면 그것이 사람을 마음대로 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참 진리이신 하느님 말씀의 빛으로,
“당신의 샘이 진정 당신께 있고 우리는 당신 빛으로 빛을 보옵니다.” 시편 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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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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