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2021년 1월 20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683GziT-fZw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1년 1월 20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마르 3: 1-6)
묵상요점
병든 이를 살리려는 예수님의 의지가 높아갈수록, 예수님의 분노도 높아집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얼마나 참된 삶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일소하고 싶어하셨는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주님, 저희가 치유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회피하지 않고 다가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당신께 구합니다.
잠시 이 장면의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당신은 치유가 필요한 장애인을 어떻게 대했습니까? 우리 마음이 단단했습니까? 멸시당하는 순간에 우리는 의로운 분노를 느꼈습니까? 그 의로운 분노를 에너지 삼아 치유의 행동을 하고 어떻게든 하고 싶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마음 안에 주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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