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2. 25. 00:05

쉬기날기_2020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T4lqlFMfJ2k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012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요한 1, 1-18)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별칭이라 할 수 있는 로고스 찬가4대 공관복음의 서곡과도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이신 하느님의 완벽한 표현이자 의인화 된 하느님이심을 믿습니다. 이 믿음이 우리를 그리스도인답게 해주는 핵심임을 요한 복음사가는 이 로고스 찬가에서 웅장하게 선포합니다.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주님, 성탄절로 시작되는 이 새로운 해에 저희가 하느님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저희는 당신으로부터 은혜에 은혜를 충만히 받았습니다. 당신은 이 덧없는 육체를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 사셨습니다. 우리가 당신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감동을 주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이 그저 냉랭합니까?

우리에게 위안과 감동을 주어 새로운 행동을 이끌어내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 가까이 계시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예수님께 나 자신의 심정을 솔직히 이야기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