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2월 7일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2. 7. 00:05

쉬기날기_2020년 12월 7일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WDHnr1XHEdk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0127일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루카 5,17-26)

 

묵상요점

예수님은 육화되어 인격으로 표현 되신 하느님 나라이십니다. 이 분의 정체성이 그러하므로 이 분은 병든 이를 고칠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죄인의 죄를 없앨 권한도 갖고 계십니다. 이 의미는, 이 분이 하느님께서 행사하시는 능력과 권한을 행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하고 말합니다. 이 신기한 일은 마음의 준비 없이 갑자기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 놀랐습니다. 대림절은 바로 이렇게 일어날지도 모르는 주님의 일을 크게 희망하는 시기입니다. 우리는 2천여년 전에 구세주의 강생을 한 번 경험했습니다. 대림절은 그 사건을 기념하고, 다시 오실 재림을 지금 여기 이 세상에서도 기대하고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대화는 잘 듣고 잘 답하며 그것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대화할 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해 잘 들으려 노력합니다. 예수님을 상상하면서, 그분이 우리를 바라보실 때의 인자한 시선과 사랑이 가득찬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 인자로움과 사랑에 우리는 완전히 솔직하게 우리의 속내를 그분께 다 털어놓습니다. 그분의 보살핌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도와 주십사 청합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몫을 주시는 것을 항상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