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_2020년 11월 27일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DWmSRSSUTi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0년 11월 27일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루카 21,29-33)
묵상요점
성경을 읽고 성경이야기를 침묵 속에서 바라보고 묵상하면서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적을 배웁니다. 이러한 관상과 묵상이 쌓여가면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적은 우리의 가치관이 됩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표징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표징은 신비스러운 어떠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의 ‘영적 위로’와 ‘영적 실망’의 움직임으로 나타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연말에, 무언가 분명히 알고 싶은 내면의 움직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조용한 공간에 머물며 침묵속에서 그 내면의 움직임을 잘 식별하여 표징을 올바르게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하십시오.
어떤 놀라운 일을 갑자기 경험할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 나라의 예언을 접하면서도 그토록 놀라운 반응을 보입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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