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1월 7일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1. 7. 00:07

쉬기날기_2020년 11월 7일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yzA73Q-sk_0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0117일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루카 16, 9-15)

 

묵상요점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재물과 재화를 우리 자신을 위하여 모으려 할 때, 그 재물은 우리가 하느님을 향해 살지 못하고 다른 곳에 정신을 팔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재물은 하느님과 동시에 섬길 수 없는 것이라고 예수님은 경고하십니다. 재물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이 겉으로 보기에는 나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 같아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부정하고 거짓된 사기꾼에게 말려드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성경 봉독이 다른 류의 독서와 다른 점은, 우리가 성경을 읽은 만큼, 성경 말씀이 우리 자신을 읽어낸다는 점입니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은 마치 친구처럼, 사랑하는 연인처럼 성경을 읽는 우리와 대화하십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는 시간을 통해 잠시 마음을 돌리고 사랑이신 하느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산란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으면 그것들을 하느님 앞에 가져가 보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응답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