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1월 3일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1. 3. 00:02

쉬기날기_2020년 11월 3일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NeY20ijPTG0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0113일 성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루카 14,15-24)

 

묵상요점

하느님 나라의 잔치는 예수님을 만나고 그 분이 선포하시는 복음을 듣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이곳이 하느님 나라 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과거는 지나갔으며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기도는 과거를 추억하거나 미래를 점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편한 것에 쉽게 길들여집니다. 그리고 이 편함은 선을 행하는 맛과 감각을 잃게하기 쉽습니다. 하느님 나라 잔치의 문을 여는 역할을 우리가 할 수 있게 해주십사 주님께 청합니다. 그리고 어찌하면 좋으신 하느님을 모든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오늘 복음에 먼저 초대받은 사람들처럼,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초대 하실 때, 딴 곳에 마음이 가 있기 일쑤입니다. 잠시 다른 일들을 접고, 우리를 잔치에 데려가고 싶어하시는 하느님과 함께 지금 여기, 바로 이곳에서 이 초대에 응답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응답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