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0월 8일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0. 8. 00:03

쉬기날기|2020년 10월 8일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6TCDS5IH3MU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0108일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루카 11, 5-13)

 

묵상요점

우리는 하느님께 우리의 소망을 이룰 수 있게 해달라고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는 것에 대해 예수님은 두 가지를 주의 주십니다. ‘금방 포기하지 말고 끈기있게 청하라.’는 것이 하나이고, ‘하느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데 그것이 우리가 들어달라고 청하는 것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이 또 다른 하나 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과는 다르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하느님의 뜻을 우리가 깨달을 수 있게 이끌어 주시길 예수님께 청해 봅니다.

 

우리는 자신의 소원이나 다른 이를 위해 청원 기도를 바치다가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 같아서 제 풀에 지쳐 그만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느님은 항상 우리 기도를 듣고 계시지만, 항상 우리가 바라는 방법으로 응답하지는 않으십니다. 하느님, 저희가 줄기차게 당신께 청원을 드리고 있을 때, 당신께서 과연 어떤 응답을 하셨는지 깨닫게 해주십시오. 그 기도를 통해 당신께서 보여 주신 당신의 현존을 저희가 알아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저희가 당신의 응답과 당신의 현존을 이해하고 당신의 연민의 정을 체험할 수 있게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