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2020년 9월 12일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HXYYQiC8hf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0년 9월 12일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루카 6,43-49)
묵상요점
우리가 각자 간직하고 있는 “마음의 선한 곳간”의 “선한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마음에 어떤 것을 선한 보물이라고 간직하고 있는지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성령께 청해 봅니다.
예수님의 비유에서 무화과 나무는 비옥함, 평화, 번성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포도는 기쁨을 상징합니다. 안타깝게도 가시나무는 열매가 없어 땔감으로 밖에 쓸 수 없습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 과일 나무는 시간을 들여 자라고 익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건강한 신앙을 이렇게 시간을 들여 자라고 익어가는 과일 나무의 열매에 비유하셨습니다. 주님, 저희가 성장하여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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