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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2020년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8. 21. 00:05

쉬기날기|2020년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eR4rM1AC4g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08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마태 22, 34-40)

 

묵상요점

사랑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이해는 동정이나 애착만이 아니라 자비의 행위에도 초점을 둡니다. 보통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가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할 것인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 사랑에 대한 간결한 요약이 나옵니다. 보기에는 간결하지만, 이를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삶의 균형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서 나옵니다. 때때로 우리가 얼마나 흔들리는지, 그리고 기도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 앞에 놓아 주신 길을 우리가 잘 찾아가는지 떠올려 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