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오늘의 강론 (2020.08.19) 가야성당 부주임 표용운 다미아노 신부님

松竹/김철이 2020. 8. 19. 08:18

오늘의 강론 (2020.08.19) 가야성당 부주임 표용운 다미아노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rROlJS5XXpw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