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8월 11일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8. 11. 08:12

쉬기날기|2020년 8월 11일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ElQ8cVkDy0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811일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마태 18, 1-5.10.12-14)

 

묵상요점

예수님은 이 세상 모든 생명이 당신의 눈에는 귀중하게 보인다고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소중하고 대체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예수님은 당시 관습적인 태도를 뒤집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작은 사람들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예수님은 생각하십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 이런 예수님의 마음과 태도가 반영되고 있습니까?

 

구원이 필요한 사람이 세상에 나 혼자 뿐이었다고 해도 예수님은 여전히 그 유일한 나를 위해 돌아가셨을 것입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접하게 될 때 우리에게 어떤 마음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습니까? 기쁨으로 흥분되십니까? 아니면 혹시 두려우십니까? 그렇다면 왜 이런 마음의 움직임이 우리에게 감지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