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8월 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8. 4. 00:06

쉬기날기|2020년 8월 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z7iJfw9pxPY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08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마태 15,1-2.10-14)

 

묵상요점

바리사이들은 당시 법과 예식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심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판단과 행동이 지금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다른 어떤 부정하게 보이는 음식을 먹는지에 집중하게 되고 우리와 다르게 사는 사람들을 얕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가시는 발걸음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예수님은 타인의 마음이 어떠한가에 비해, 몸이 어떤 행동 하는가에 대해 별 관심이 없으십니다.

 

전통과 규칙은 우리에게 안전을 선사해 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전과 규칙으로 누리는 안전 중에는 우리 외의 다른 사람을 해치는 정의롭지 못한 안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전통과 규칙이어서 우리가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고 아는 한, 우리는 그 잘못된 전통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리의 영혼의 복잡한 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늘 개인의 깊은 내면에서 올라오는 말과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의 영혼을 이해하신 분이십니다. 주님, 당신의 도우심에 힘입어 믿음과 보살핌으로 저희의 영혼을 돌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