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7월 26일 연중 제17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7. 26. 00:01

쉬기날기|2020년 7월 26일 연중 제17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1J63s2rPyxM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0726일 연중 제17주일 (마태 13, 44-52)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비유는 내가 가진 보물을 빼앗아 가려는 다른 어떤 불법 침입자를 생각하도록 초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달으라고 초대하십니다. 다른 번잡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생각해 볼때, 내 마음속에 보물은 누구에게 어느 곳에 간직되어 있습니까?

 

숨겨진 보물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그 보물은 우리에게 영감과 생기를 주고 새로운 계획과 꿈의 지평을 열어줍니다. 모두에게 그것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지만, 그것이 가져다주는 환희를 언제나 숨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 의미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보시면서 우리 곁에 숨겨진 보물을 보고 계실 것이며,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기를 기대하고 계실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