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6월 22일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6. 22. 00:05

쉬기날기|2020년 6월 22일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CwoeC0a1HY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0622일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마태7, 1-5)

 

묵상요점

다른 사람의 별 거 아닌 단점에 강박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큰 허물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영적 감수성을 지니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어떠한 판단 보다 관대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얼마간의 거리를 두고 관계를 맺고 있는 가에 따라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만백성과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만약 하느님께서 우리 개인을 사랑과 호의로 대하신다고 믿는다면,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하느님께 받은 것과 똑같이 사랑과 호의로 대하기가 쉽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가지 못했다면 기도 안에서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고, 앞으로 더 사랑과 호의로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대할 수 있도록 하느님의 도움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