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6월 17일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6. 17. 00:05

쉬기날기|2020년 6월 17일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YXwNOj3sNc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617일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마태 6,1-6. 16-18)

 

묵상요점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위선에 대해 얼마나 강하게 거부감을 느끼시는지에 대해 주목해 볼 만합니다. 예수님은 여러가지 예를 들어 자신의 거부감을 납득시키고 계십니다. 그만큼 위선은 기도와 단식 등의 미덕을 망칠 수 있습니다. 사실 오늘 복음에서 소개한 위선에 대한 예는 많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위선의 예를 더 추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에 스며들었을지도 모르는 어떤 위선에도 우리가 민감할 수 있기를 청합니다.

 

가끔 칭찬과 찬사를 받기 위해 무엇을 시작하는 때가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애긍, 기도, 단식을 은밀히 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진실한 사랑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고 지속될 것입니다. 진실한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유로운 마음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응답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