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2020년 6월 8일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iow4FQTF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0년 6월 8일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마태 5, 1-12)
묵상요점
예수님은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진복팔단을 기쁘게 말씀하시던 그 모습으로 우리 내면의 거룩한 장소에 자리잡고 계십니다. 우리 내면의 울림은 그분이 하시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진복팔단의 말씀 중에 어떤한 축복의 말씀이 가장 나의 내면을 움직입니까? 어떤 축복의 말씀이 지금 나를 가장 격려하는 것 같습니까? 어떤 축복의 말씀이 지금의 나에게 가장 도전이 되는 것 같습니까?
이 속세의 가치관들과 함께 비교하면 진복팔단은 모순입니다. 예수님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말씀하신 덕목들을 이 세상은 더 이상 행복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진복팔단은 예수님의 일생을 제대로 따를 때에만 행복으로 보입니다. 그분은 단순한 삶을 사셨고, 자비와 연민이 넘치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열렬히 추구하셨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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