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쉬기날기
2020년 3월 26일 사순 제4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0년도 3월 26일 사순 제4주간 목요일 (요한 5,31-47)
묵상요점
예수님은 당신을 거부하는 이들의 마음에 호소하십니다. 그들이 목격한 예수님의 행적, 그들이 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과거 예언자들의 증언을 상기 시키십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서, 우리는 예수님 행적의 여러 증거들을 살펴보며 더 깊은 믿음의 은총을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내신 분이라는 것을 믿기에, 우리 안에 하느님의 말씀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세례자 요한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도록 준비시켰습니다. 세례자 요한 덕분에 회심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을 때 그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예수님을 닮은 느낌을 주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서 예수님의 향기를 느끼는 것은 기도의 은총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자신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께 가는 길을 닦았듯이, 누군가를 만나서 예수님의 향기를 느끼는 것은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길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우리 각자가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을 받고 있는 느낌입니까? 아니면,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계신다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듯이 자신의 감정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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