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3월 3일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3. 3. 00:11

(클릭) 쉬기날기
2020년 3월 3일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0년 3월 3일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마태 6, 7-15)

묵상요점
‘주님의 기도’는 지금에 와서도 처음 가르쳐 주시던 그 당시만큼 새롭습니다. 하느님과 우리와의 관계, 또 우리와 우리 이웃들과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주님의 기도’는 잘 보여줍니다. 마치 처음 듣는 기분으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불러 봅니다.

‘주님의 기도’는 또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기도는 무슨 요술 지팡이가 아니라, 우리와 하느님 간에 신뢰의 관계를 표현한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우리가 단순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완전히 공경과 의탁해야 함을 표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사셨습니다.
예수님, 저희도 당신 처럼 하느님께 완전히 의탁하고 늘 공경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아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잠시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